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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으로 더 빛난 '농업인의 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3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9-11-11, 조회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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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막대 과자의 날 농업인의 날 NO재팬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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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11월 11일은
막대 과자의 날이라고 많이 알려졌지만,
우리 농민들을 위한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대표 막대 과자 생산기업이
일본 불매 운동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모처럼 주목받았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루에서 쪄낸 쌀가루를 기계에 넣자
줄줄이 가래떡이 뽑혀 나옵니다.

평소라면 적당한 길이로 끊겠지만
오늘의 목표는 111m 길이를 채우는 것.

준비된 지역 쌀만 4백kg에
농업인과 상인, 관광객까지 손을 보탭니다.

이번 행사는
농민과 뗄 수 없는 '흙'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 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서 착안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토박이 농부부터 귀촌한 뒤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 된 늦깎이까지,
일 년의 고달픔을 잠시 잊습니다.

[ 농민 ]
"서울에 있었으면 농업인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했을 텐데,
처음으로 참석해봤는데 너무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각 학교에서도
'농업인의 날'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막대 과자 날이 더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직접 홍보물을 만들며 의미를 되새기고...

[ 6학년 ]
"11월 11일은 막대 과자 날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농업인의 날이라서 그걸 알리고자 포스터를 만들고 있어요."

달콤한 초콜릿 못지않은 조청 맛에
눈을 뜹니다.

[ 2학년 ]
"막대 과자는 밀가루고,
가래떡은 쌀이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일본 불매운동까지 더해지면서
떡집은 때아닌 특수를 누렸습니다.

[ 떡집 사장 ]
"작년보다는 한 30에서 40% 정도 (물량이) 인상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450개에서 500개 정도는 첫 번째 주에 만든 것 같아요."

농업인의 날이자 책의 날을 맞은 서점에서는
지역 작가가 직접 농사지은 쌀로 가래떡을 뽑아
책을 사는 독자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던 막대과자 행사가
우리 것을 소중히 기억하는 날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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