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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삭감" 제천시의회-공무원노조 갈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19-11-11, 조회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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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무원 노조 제천시의회 단체협약 관련 조항 삭제 김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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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시 공무원 노조와 제천시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시장과 공무원노조가
단체협약을 맺어 복지혜택을 갖췄는데
시의회가 조례안을 심사하며
관련 조항을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제천시의회 각성하라! 각성하라!"


(기자)
전국공무원노조가
제천시의회에 끝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제천시장과 공무원노조가
1년간 협상 끝에 지난 6월에 맺은
단체 협약 일부 조항을
제천시의회가 삭제했기 때문.

논란이 된 조항은 두 가지입니다.

공무원과 직계 가족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장례 지원비를 주는 것과
30년 이상 재직자의 안식 휴가를
20일에서 30일로 늘리는 것.

현재 공무원에게 장례 지원을 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전국 30곳.

25개 지자체는
제천시보다 안식 휴가가 더 많습니다.

공무원노조는
노동자와 기관이 맺은 단체협약을
의회가 일방적으로 삭제한 것은
전국에서 최초라고 주장했습니다.


[ 정문영/전국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 ]
"천 명이 넘는 직원에 소요되는 예산이 연간 2천만 원 정도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13명 의원의 2019년 월정수당 인상액만
6천만 원이 넘는다는 것을 볼 때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제천시의회는 예산이 드는 단체협약을 하면서
시장이 의회와 논의하지 않았고,
공무원 혜택을 늘리는 게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공무원 노조가 붙인 현수막을 두고도
감정싸움이 일고 있습니다.

(S/U) 제천시의회는 이 같은 현수막을
먼저 떼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공무원노조는 절대 먼저 뗄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김홍철/제천시의원 ]
"의원 개개인의 이름을 현수막에 걸고,
제천시의회를 특정 동물에 비유하고,
제천시의회를 굴복시키려고 하고,
이것은 있을 수 없다는 얘기죠."

공무원노조는 시의원 월정수당의
삭감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고,
제천시의회는 시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공무원노조와 시의회의 갈등은
다시 여론전으로 대결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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